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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랑 엄태웅, 선덕여왕 셀카놀이에 푹 빠져

'선덕여왕' 유신랑 엄태웅이 셀카로 '선덕여왕' 촬영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께 유신랑 엄태웅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선덕여왕’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촬영장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면서 드라마 못지않은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엄태웅이 올린 사진은 '선덕여왕'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덕만공주(이요원)의 모습을 담은 것. 또한 엄태웅은 팔을 길게 뻗어 이요원과 다정한 포즈를 취해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알천 이승효과 덕만 이요원의 머리를 잡아먹을 듯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 엄태웅은 “덕만의 머리는 마이크가 아니네…알천!”이라는 촌철살인의 글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카메라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알천 이승효 뒤로 비담 김남길이 혀를 내밀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과 월야 주상욱과 함께 이요원이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사진을 올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덕만공주 이요원은 분장용 가채를 쓴 상태로 줄무늬 후드티를 모습과 엄태웅은 상투를 튼 채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모습 등 카메라 밖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촬영장에 항상 카메라를 가져간다는 그는 쉬는 시간 고현정, 조민기, 임예진, 이문식, 정웅인, 이요원, 김남길, 백도빈 등 동료배우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 있다.

'선덕여왕' 시청자 게시판에도 "지금 엄태웅 미니홈피에 가면 다양한 현장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와 다시한번 선덕여왕이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선덕여왕' 40회에서 진평왕(조민기)이 자신의 병세가 심해짐에 따라 덕만의 혼사를 서두르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남편감은 누가될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엄태웅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