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데뷔 앞두고 티저 공개 ‘스트릿 홍보는 색다른 경험’

이기광, 장현승이 소속된 비스트가 스트릿 티저를 공개됐다.

11일 각 포털 사이트 동영상 게시판에는 비스트의 스트릿 티저 UCC가 올라와 많은 네티즌에게 화제를 모았다.

이 UCC는 공개되자마자 1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각 동영상 사이트 메인과 인기 베스트 동영상으로도 등록됐다.

윤두준 손동운 양요섭 이기광 장현승 용준형으로 구성된 비스트는 모두 똑같은 로고가 박힌 후드티셔츠와 복면 마스크를 쓰고 이태원, 명동 일대를 누비며 약 3분간 강한 비트의 음악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티저 영상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비스트 멤버들이 처음 만들어진 멋진 로고를 길거리를 돌며 직접 홍보해 새로운 실력파 아이돌 그룹의 탄생을 알린다는 목적이 담겨 있다.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 공개된 로고에 멤버들이 직접 본인들의 비스트를 홍보하며 길거리를 누비고 다니면서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데뷔를 코앞에 둔 비스트는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곧 미니 앨범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네티즌의 관심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비가 제작자로 나선 5인조 남성그룹 '엠블랙'과 대결구도를 그리며 2009년 하반기 강력한 라이벌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