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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0월의 신부 송희연, 사랑스러운 5살 연하 신랑과 함께

'아내의 유혹'에서 변우민 동생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송희아가 유부녀가 됐다.

송희아가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5세 연하의 신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수년전부터 교제를 시작, 지난 1월 약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7월 웨딩사진을 찍고 미국에서 혼인서약을 했다.

특히 신씨는 연기자 서민정 남편 안상훈 씨의 학교 후배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송희아는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조금 불안하다. 신부입장하다 넘어지거나 갑자기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몹쓸 상상이 되기도ㅋ”라며 “but 나의 날이니 충분히 즐기고 싶네요 .. 오셔서 힘이 되어주시고, 축복해주세요 ♡”라는 설레임 가득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7월 웨딩사진 첫 공개 당시 "남편될 사람은 자신의 일만큼이나 나의 일과 공부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존중해준다"며 "결혼 후 미국에 살면서 한인방송국에서 일할 계획이고 한국에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양국을 오가며 활동할 생각도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어 "특히 한국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는데 미국에서 대학원에 진학해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상담은 연기 다음 제2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 데뷔한 송희아는 그동안 영화 '하루'(2000), 드라마 SBS '여왕의 조건'(2005), KBS 2TV '용서'(2004) 등에 출연했다.

이어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중 하나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2008~2009)에서 정교빈(변우민 분)의 동생인 수빈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