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경율 환실련 회장, 대만 ‘제10차 APEC 해양환경의 지속성을 위한 회의’ 참석

▲ 이경율 대표
▲ 이경율 대표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IEAA: 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 이하 환실련) 대표는 14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하워드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진행 중인 제10차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해양환경의 지속성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 회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에 따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양자원 변화와 관리방안을 주제로 둘째 날인 15일 이경율 대표가 의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위적인 외부 요인으로 연안지역과 갯벌지역의 훼손이 가속화 되는 것이 사실이다”며 “단기적인 계획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연안지역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실성 있는 운영, 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연안지역 자연자원 훼손을 방지하고자 각 국가에서는 해양국립공원지정 등 지역민, NGO 등과의 논의를 통한 보전, 유지, 관리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며, 국제적인 문화재 등록 등 보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향과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