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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수학교육, 중국 국경넘어 출판 및 협력

영재사고력 수학 브랜드 시매쓰를 운영하는 수학전문 교육기업 (주)오메가포인트(대표 이충기)가 중국 강소교육출판사와 지난 29일 교육출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소교육출판사는 중국 문화기업 중 출판 및 발행 분야 1위인 봉황그룹의 자회사로, 초중고 및 대학교재, 참고서 등을 출간하는 중국 3대 교육전문 출판사이다. 이전에도 미국 출판사 맥그로힐(McGraw Hill), 피어슨(PEARSON) 등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바 있으며, 한국의 교육출판 기업과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메가포인트는 강소교육출판사와 영재 사고력 수학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에 합의하고, 양국의 교육 전문가와 시스템을 토대로 도서 공동개발, 교재 출판 사업 등 수학 관련 교육출판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메가포인트의 이충기 대표는 "이번 MOU는 시매쓰의 선진화된 학원 시스템과 프로그램, 뛰어난  기획력과 편집디자인 실력을 중국에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강소교육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우수한 수학 교육 방법을 세계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시매쓰는 기존 사고력 수학을 확대 개편한 '뉴시매쓰'와 고학년 대상의 통합사고력 완전수학 'AP MATH'를 학원 프로그램으로 새로 출시하고, '생각하는 유아수학 시리즈'를 출판교재로 내놓는 등 활발한 교육출판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