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다가오는 2010년에는 좀 더 큰 희망을 맞이하기 위해서, 슬픔과 아픔이 많았던 2009년을 잘 마무리하고 꿈이 있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남산에서 새해맞이 모임을 갖는다.
이계안 전 의원은 "2010년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해이자 역사적으로는 경술국치 100년, 4.19혁명 50년, 광주민주항쟁 30년, 6.15공동선언 10년이 겹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새로운 2010년에는 대한민국이, 수도서울이 개미지옥에서 탈출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이러한 뜻을 모아 2010년을 새로운 기분으로 맞이하고자 뜻을 함께하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자는 뜻에서 1월 1일 오전 9시30분에 남산팔각정에서 신년맞이 새해모임을 갖는다고 전했다. 새해모임 후에는 이계안 전의원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계안(www.leeconomy.net) 전 의원은 1952년 경기 평택 출생으로 1975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여 1976년 현대중공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최단기간에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전무를 거쳐서 1999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2001년에는 현대캐피탈 회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2004년에는 17대의원을 지내고 2008년에는 1년동안 하버드 케네디스쿨 유학생활을 거쳐 현재는 2.1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계안 전 의원은 한여름인 지난 7월21일부터 서울전역을 걷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서울시를 만들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얼마전 서울의 25개구 전구역 걷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안 전 의원은 2010년은 서울시가 큰변화를 가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해이기에,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가 다 참여할 수 있는 남산팔각정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보며 개인의 소망과 가정의 소망, 나아가서는 서울시가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최적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