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안전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주 도요타가 신형 프리우스 브레이크 결함을 공식 인정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전세계에서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8일 2007년형 도요타와 렉서스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USA투데이는 보험업체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NHTSA에 2007년식 도요타와 렉서스의 차량의 급발진 사고가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2002~2003년식 캠피와 렉서스 ES에 대한 급발진 신고가 발생하면서 2004년부터 몇차례 조사를 받았으며, NHTSA는 2007년 급발진 문제로 렉서스 모델에 대해 7개월 조사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종료했다.
하지만 스테이트팜은 "최근 몇년간 도요타와 렉서스 자동차에 대한 가속패달 작동 불량에 대한 문제제기가 무척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