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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삼성·LG전자 각 1조원 규모의 판매계약 체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중국에서 1조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신민(新民)네트워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쑤닝(苏宁)전기회사와 각각 년간 100억위안(한화 1조6185억원), 년간 80억위안(한화 1조2948억원)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 29일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한국본부와 중국지역 임원들을 이끌고 중국 쑤닝(苏宁)전기회사의 장찐둥(张近东) 동사장과 영업부서 임원들과 이틀간 회의를 열어 년간 판매액 80억위안의 목표를 확정하고 점포개발, 맞춤제작총판, 판매시점관리시스템건설 등 세가지 측면에서 판매를 추진할 데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달 21일 삼성전자 박근희 사장은 중국지역 판매영업부서의 임원들을 이끌고 쑤닝(苏宁)전기회사와 판매극대화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년간 100억위안 판매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5.1황금휴가기간에 15억위안의 판매목표를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신문은 또 쑤닝전기회사는 현재 중국지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일 큰 가전소매제휴업체로 자리매김한 회사로, 쑤닝전기회사 장찐둥 동사장이 고위층 임원들과 함께 24일 한국에 도착해 두 회사를 3일간 답례방문하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