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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오는 12일부터 6월 3까지 유명인들의 소장품 인터넷 경매를 통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국내 스포츠 스타와 유명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전달된다. 봉사협회는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비·의료봉사를 위한 약품구입비·재능을 가진 아동을 위한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아, 이승엽, 박찬호, 모태범, 이상화 등 스포츠 스타들과 장동건, 2PM, 김정은, 산악인 엄홍길 등 총 35명의 국내 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했다. 김연아의 티셔츠, 이승엽의 홈런볼, 엄홍길의 등산배낭, 이호석의 스케이트날 등 많은 스타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소장품을 기증했다.
사랑나눔 경매는 6월 3일까지 총 3차에 걸쳐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www.hmall.com)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가는 1만 원부터 시작하며 클릭으로 1회 입찰할 때 마다 500원씩 경매가가 올라간다.
TV홈쇼핑을 통한 모금방송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8일 오후 5시 20분부터 40분 동안 특집모금방송 '희망스케치북'을 통해 사랑나눔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 봉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이사는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스타 자선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로 마련된 행사인 만큼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