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해명, 쇼!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프로 불참 “방송제지 ·정지와 무관”

가수 서인국이 '쇼! 음악중심' 불참에 대해 해명했다.

서인국의 '쇼! 음악중심' 불참이 2주 연속 지속되면서 팬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서인국은 최근 데뷔곡 '사랑해U'로 케이블 음악방송 등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지상파 음악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일부 팬들은 게시판에서 서인국의 불참 이유로 '서인국과 MBC의 힘겨루기' 혹은 '불화설' 등을 제기하며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MBC가 Mnet을 견제하기 때문에 Mnet이 발굴한 스타 서인국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않는 것 아니냐는 것.

하지만 이는 일부 팬들의 과대 해석이며 오해로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인국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이다"며 "신인이 매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출연 얘기는 끊임없이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방송 제지, 정지 등은 전혀 무관한 일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인국은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에도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지 않았으며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인국은 '사랑해U'로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 1위를 거머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