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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미역을 많이 먹었다가 고초(?)를 겪은 네티즌의 이야기가 방송화 되면서 일명 '미역괴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방송된 KBS2TV '스펀지 제로'에는 건미역을 많이 먹고 밤새 구토에 시달렸다는 인터넷 괴담을 직접 실험했다.
제작진은 말린 미역을 많이 먹고 잠을 자다가 뱃속에서 불어난 미역을 쉼없이 토해내는 바람에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을 시현했던 것이다.
실험 결과 건미역 75g을 수조에 넣었더니 1149g으로 약 15배까지 미역이 불었고, 건미역을 먹은 실험맨도 구토증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이날 방송에 등장한 의사는 "건미역을 많이 먹으면 내용물이 역류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