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입추를 지나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열대야로 인해 땀과 함께 활성산소가 발생되어 우리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C가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 그 때문일까? 올 해, 유통 업계에선 이러한 비타민의 똑똑함을 활용한 다양한 비타민 음료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비타민C를 비롯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물론, 천연색소, 히알루론산 등이 추가됐는가 하면, 맛과 색상, 디자인까지 톡톡 튀는 비타민 음료로 늦더위 지친 몸을 충전해보자.
◆ 건강하게 즐기는 패션 비타민 음료
현대약품에서 최근 출시한 붉은 비타민 음료 <미에로 레드 비타>는 1병 당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어 레몬 16개를 섭취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양의 비타민을 간편하게 보충 할 수 있다. 이에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적양배추, 자색고구마 등 붉은 채소에서 추출한 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색다른 맛과 향, 컬러로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웰빙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비타민에 히알루론산까지 섭취하는 멀티 비타 음료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2종>은 레몬수 음료인 ‘데일리C 레몬워터’와 탄산을 넣은 ‘데일리C 레몬스파클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병당 비타민 1,000mg과 히알루론산1mg이 들어있어 음용 시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데일리C레몬워터’는 심심한 물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레몬수 스타일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골라 마시는 비타민 음료
코카콜라 <글라소 비타민 워터>는 비타민은 물론 미네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음용할 수 있는 음료다. 비타민C와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 주황색 비타민워터 ‘에센셜’, 근육질에 필요한 비타민A•B•C•E와 칼슘, 아연이 들어간 녹색 비타민워터 ‘멀티브이’ 등 제품마다 독특한 이름과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 비타민C외에도 내 몸에 필요한 성분을 골라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 상큼한 비타민에 청량감을 덤으로
동아오츠카의 <오란씨>는 탄산에 비타민C를 첨가해 리뉴얼 한 웰빙 탄산음료로 처지기 쉬운 여름철에 시원한 청량감과 활력을 제공한다. 천엽과즙과 천연색소를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3분의 1로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신선한 과일에 담긴 비타민 그대로
풀무원의 <아임리얼>은 100% 천연과일 콘셉트로 과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 신선한 생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은 물론 무기질 등 과일의 각종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평소 과일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