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쎌바이오텍이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ㆍ생균제) 시장에서 1위에 등극했다.
9일 회사측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판매되고 있는 락토케어(Lactocare)가 시장점유율 39%를 차지하면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덴마크 업체인 악타비스(Actavis)사에 고유 브랜드인 DUOLAC(듀오락)을 담아 ODM(제조업자설계생산)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락토케어는 주로 IBS(과민성장증후군) 등에 효능이 있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TV-CF 등을 통해 인지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윤성배 경영관리본부장은 "락토케어를 통해 덴마크 시장에 안착했으며, 이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 품질뿐만 아니라, 종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커스터마이즈(Customize)된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 마케팅을 통한 감성 마케팅이 주요해 중기청의 마케팅 성공 사례집에 채택이 되기도 했다"며 "향후 여성전용제품, 골다공증 관련 제품 등 후속 제품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후속 제품들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종주국에서 쎌바이오텍의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