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및 경기도 영어마을 양평캠퍼스에서 열리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1박2일 캠프인 '제10회 천사의 날 대축제'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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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왼쪽부터) 차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장,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천진욱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차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백혈병·소아암 환우와 가족 등 총 700여명이 참석, 오랜 치료로 인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협회 측은 지난 2000년부터 10월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서비스표 등록 제41-0115983)하고,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2일 롯데월드에서 ‘천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타는 등 희망과 즐거움을 재충전할 계획이다.
2일 오후에는 경기도 영어마을 양평캠퍼스로 이동해 환아 가족들과 교류의 장을 갖는 등 1박 2일간의 나들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4일 경희궁 야외무대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환우와 가족, 현대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 기부금 기부 고객 등 총 3000명을 초청해 열리는 '사랑나눔 콘서트'를 후원한다.
특히, 이날 회사는 지난 7월부터 실시해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중 30억원을 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만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