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25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클래스를 개최, 기네스북 도전에 나섰다.
시스코 코리아는 지난 2일 삼성동에 위치한 자사 사무실서 28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산호세, 시드니, 싱가포르 등 세계 13개 도시의 730여명 참여자들과 함께 아트클래스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시스코는 자사의 협업 솔루션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시스코 TV, 웹엑스(WebEx)를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산호세, 시드니, 싱가포르, 홍콩, 방가로르, 자카르타, 도쿄, 쿠알라룸푸르, 페낭, 마닐라, 타이베이, 방콕 세계 13개 도시를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특히 어린이 후원 활동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인 화가 ‘피터 드로우(Peter Draw)’를 초청, 미술 강좌를 진행하고 세계 주요 도시의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시스코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13개 도시의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도 마련, 각 지역 자선 단체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시스코 코리아는 이달 중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결식아동 후원 프로그램인 ‘혼자먹는 밥상’에 일정 금액의 성금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는 설립 초창기부터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오며,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독려해 왔다. 이에 시스코 임직원들이 지난 200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한 시간만도 백만 시간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범구 시스코 코리아의 대표는 “시스코는 설립 초창기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는 동시에 네트워크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투자를 계속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런 시스코의 노력의 성과를 입증해 주는 좋은 예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시스코의 네트워킹 기술로 세계 여러 도시의 사람들이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 넘어 자리를 함께해 아트클래스를 벌이는 동시에 불우 어린이들의 행복을 도모하는데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