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도서지역 고객을 위한 '도서지역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회사 관계자는 "내달 10일까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80여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된다. 지역별 주요 일정은 ▲백령도 25~27일 ▲대청도 28~29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내달 1~10일 ▲울릉도 내달 2~5일 등이다.
해당 기간 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동절기에 대비해 엔진·변속기·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및 와이퍼·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현지 기아차 고객이나 정비 네트워크와 사전 연락을 통해 필요 부품을 꼼꼼히 준비해 알찬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도서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1톤 트럭 등의 부품을 집중 확보해 무상점검서비스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서비스관련 내용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 및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보다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