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인먼트 뮤지컬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며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자교육뮤지컬 ‘마법천자문’이 오는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27일까지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어린이들과 만남을 갖는다.
원작만화는 현재 18권까지 출간되면서 1,2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이다. 손오공과 마법천자문을 놓고 대마왕과 모험을 펼치면서 한자의 음과 뜻을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에서는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만화 속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勇(용기용), 學(배울학), 忍(참을인), 信(믿을신), 友(벗우) 등 50여 가지의 한자를 반복하여 전달하면서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원작만화에서는 표현될 수 없었던 한계점을 다양한 무대장치, 특수효과, 영상 등 새로운 기법을 통해 만화적 상상력을 무대화함으로써 탁월한 학습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배우들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성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큼 수준 높은 공연구성과 연출로 부모들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