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전자가 내년부터 미국과 중국, 인도 등 3개국에서 안경없이 3D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을 판매할 방침이라고 16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해외 시장 개척에 앞서 이 제품을 오는 12월 일본시장에 출시해 3년이내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전자책과 잡지, 신문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전송서비스를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서도 받을 수 있게 해 타사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샤프는 지난 2008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이번달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했고 미국시장에도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휴대폰 판매에 나서고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