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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주눅증 환자'와 '논술 두통 환자'를 위한 특별한 처방전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감동을 주는 글쓰기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감술(感述)이란, 국어사전에도 없는 단어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조어라 이야기하기 어렵다. 필자의 말을 빌리자면 감술, 그러니까 '감성적 글쓰기'는 글쓰기에 대한 '근본적 컨셉' 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글쓰기는 '논술'이 보편적이고 지배적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논술의 방법은 모두 똑같아 마치 거대한 먹통처럼 보인다고 말하는 저자는 '뻔한 글쓰기' 보다는 독자를 '공감'시키는 '감성적 글쓰기'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논술을 넘는 감술>은 저자와 저자의 제자들이 쓴 다양한 예시글 또한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현재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의 글을 통해 광고홍보학과 관련된 저자의 글들 또한 읽어 볼 수 있어 관련 분야 전공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