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 일본의 기계주문이 2개월째 증가했다.
9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1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핵심기계주문이 지난달보다 4.2% 증가한 7661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조업의 기계수주액이 7.2% 증가해 지표 상승을 견인한 반면, 비제조업은 2.7% 감소했다.
일본 민간 설비 투자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핵심기계주문은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