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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6일 시청에서 몽골 보건부와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
대전시와 몽골 보건부는 보건의료 전문가와 의료인의 인적교류, 의료기술과 장비 및 시스템 등에 대한 교류, 보건의료 관련 컨퍼런스·세미나 개최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보건부 차관과 대통령 영부인을 포함한 13명의 몽골 대표단은 17일까지 대전의 충남대.을지대.건양대.선병원을 방문해 대전의 의료기관과도 협력해 나간다.
대전시는 이번에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를 초청해 충남대병원의 지원을 받아 치료한다.
어린이 환자를 데리고 온 영부인은 가난한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는 HOPE재단에서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