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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켄트 등 외산담배 200원씩 오른다

[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28일부터 외산 담뱃값이 200원씩 오른다.

외국계 담배회사 BAT코리아는 던힐·켄트·보그 등 자사 2500원짜리 담배가격을 2700원으로 200원(8%) 인상키로 했다.

또한 JTI코리아도 내달 4일부터 마일드세븐 등 12개 주요 제품 가격을 2500원에서 2700원으로 동일하게 올린다.

한편, 엽연초 생산협동조합중앙회는 이같은 담배가격 인상을 규탄하고 있다.

중앙회 측은 "BAT코리아가 2002년 국내 제조공장 설립 당시 국내산 잎담배 사용을 약속했지만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불매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