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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 채권단, 차입금 만기 5년 연장·300억원 지원키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동일토건의 채권단이 기존 차입금을 만기 2015년 12월말까지 5년간 연장하고, 300억원의 신규자금 및 대폭적인 이자율 감면을 통해 회사 조기정상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동일토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동일토건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워크아웃) 채무조정(안)이 91%의 동의를 받아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일토건은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차질없이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법인으로 선정해 약 3개월간의 정밀 실사를 실시했다"며 "동일토건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