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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청담동 일대에 최근 레이어 컷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동안 미녀’의 인기에 힘입어 귀엽고 발랄한 장나라 헤어에 여대생은 물론, 30대 커리어우먼 등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장나라의 레이어 컷을 연출한 청담동 사거리에 위치한 헤어&메이크업 미용실 '작은차이'는 "드라마가 뜨면서 방문고객 10명중 5명이 레이어 컷을 요청하고 있을 정도다"고 밝힌다.
레이어 컷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귀엽게 보이는데다 손질까지 매우 쉽기 때문이다. 앞 머리는 뱅 헤어로 자르고 전체적인 층을 내 캐주얼 하지만 무게감은 살리는 한편, 뒷머리는 풍성하게 볼륨감을 줘 한국인 여성의 취약점인 납작한 뒷머리를 최대한 예쁘게 해준다.
경력 25년을 자랑하는 현실고 작은차이 대표 원장은 “순수하고 꾸밈없는 자연미가 최근의 헤어 트렌드”라며 “레이어 단발을 위해 30분 투자하면 5년이 더 젊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실고 원장은 앙드레 김 쇼 20년, 강희숙 쇼 등 유명 패션쇼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했으며 이병헌, 배용준, 원빈, 장동건, 손태영, 김희선, 심은하 등 국내 최고 배우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도맡아서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동안 미녀’뿐만 아닌 SBS 수목극 ‘49일’과 KBS1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주연배우들 헤어도 전담하고 있다.
한편, 장나라 헤어가 유행을 타면서 작은차이에서는 드라마 ‘동안 미녀’가 방영되는 동안 레이어 단발 희망자에 한해 20%를 할인해 주는 파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작은차이'는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 )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