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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바리스타’ 리뉴얼 한달만에 매출 2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매일유업의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리뉴얼 출시 한달 만에 전년대비 2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11일 매일유업은 "바리스타의 인기 비결은 1%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와 맞춤 로스팅 등을 앞세운 바리스타 프리미엄 3룰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떼는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빠른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전년대비 4배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바리스타 3종은 지난 5월 전문성을 강조한 새 패키지를 도입, 기존 제품을 한층 개선해 리뉴얼 출시됐던바 있다.

바리스타 프리미엄 3룰이란 1%의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 만을 골라 블렌딩한 '1% 셀렉션',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감정사가 선택한 맞춤 로스팅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프로페셔널 로스팅', 12명의 전문 바리스타의 커핑 테스트를 통해 커피 맛을 결정한 '바리스타 초이스'로 자체 품질 관리 기준을 말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제품의 전문성과 맛의 퀄리티가 이탈리안 프리미엄 커피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에스프레소 라떼는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컵 커피 제품의 인기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고급 원두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커피 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스타는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광고를 전개하며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리뉴얼 오픈한 홈페이지(baristar.maeil.com)에서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