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기술표준원이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브라질과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브라질 인증제도 전담기관인 국립계량품질기술원장이 26일 표준원을 방문, 허경 원장과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브라질 측과 제품안전, 법정계량, 적합성 평가 업무 등과 관련된 정보와 전문가 교류를 주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브라질 및 인도 등 신흥경제국에서 타이어, 철강재 등 주요 공산품에 대한 시험·검사·인증제도를 강화하면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호소하는 수출기업이 늘어 이런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브라질과 이런 부분들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