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두산은 육아부담 해소를 통해 임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이미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설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9일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인천공장 인근에 면적 358㎡ 규모의 어린이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만 3세부터 5세의 아이들을 최대 49명까지 보살피고 교육시킬 수 있으며, 보육실과 놀이방,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외부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가 상주해 보육과 함께 영어교육, 책 사랑 프로그램 등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집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상호작용 방법과 대화기술 습득 등 부모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 같은 어린이집을 내년까지 경남 창원, 서울 등 주요 계열사가 위치한 지역 3곳에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