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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급·보통 휘발유값 모두 최고치 경신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서울 기름값이 이달 들어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급 및 보통 휘발유 가격 모두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13일 석유가격 정보제공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으로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의 ℓ당 평균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2천42.45원을 기록했다.

전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도 1천941.89원으로 이달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고급 휘발유 값은 서울과 전국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고급 휘발유는 12일 종가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2천297.71원, 전국적으로는 2천175.4원에 팔렸다.

경유 또한 서울 1천848.7원, 전국 1천744.25원을 보이며 오르는 추세다.

이달 들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한 것은 국내 제품 가격을 선행하는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제품 가격이 많이 올라 지난주 정유사들이 휘발유는 전주보다 30원 오른 1천918원, 경유는 25원 상승한 1천703원으로 공급가를 올려서 주유소 판매 가격도 상승했다"며 "국제 제품 가격 추세를 보면 다음 주까지 10∼20원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