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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웅진그룹 계열 극동건설은 원자력발전소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극동건설은 지난해부터 플랜트와 토목, 전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사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KEPIC 요건에 맞는 품질과 역량 확보에 힘써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바탕으로 극동건설은 원전시공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원자력 등 발전 분야의 대표적 설계업체인 한국전력기술㈜에서 2007~2008년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원전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시공기술력을 확인하는 자격 기준으로 설계와 제조, 시공, 운전시험 등의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기술표준이다.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