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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충전소 공급가 두달 연속 동결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공급가격이 두달 연속 동결됐다.

LPG 수입ㆍ판매사인 E1은 10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각각 9월과 같은 1천303원(㎏당), 1천697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5월 동결됐던 LPG 공급가는 6월에 올랐지만 국제 LPG 가격의 하락에 따라 7~8월에 다시 가격이 내린 이후 9~10월은 동결되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E1 관계자는 "10월 국내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9월 국제 LPG 공급가격은 지난달보다 소폭 내렸지만, 환율이 급등한데 따른 상쇄효과가 있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가스도 다음 달 프로판과 부탄가스 공급가를 동결해 각각 1천302원과 1천696.2원에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