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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기업대출' 4일 출시…첫 3개월간 0.5%p 금리인하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4일부터 최초 3개월간 약정금리대비 0.5%p 금리를 인하해주는 '술술 풀리는 씨티기업대출'을 출시한다.

3일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 추세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대출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출은 최초 3개월간은 일률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주고, 이후 기간에 대해서는 부대거래(수출입·기업카드·수신실적) 실적에 따라 인하폭을 변동 적용하는 상품으로, 최대 적용금리는 약정금리를 넘지 않는다.

수출입거래, 신용카드거래 및 수신거래등의 부대거래가 있는 기업고객이라면 최초 3개월간은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이 후에는 부대거래를 통해 지속적인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이 정한 일정수준의 신용등급 이상으로 신청일 현재 씨티은행과 대출거래가 없는 기업고객(개인사업자 포함)이면 신청 가능하며, 총 1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상 50억원이하이며, 대출기간은 9개월이상 1년 이내로서 개별한도방식으로 운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