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9달러 오른 98.67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날보다 배럴당 2.91달러 상승한 82.5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00달러 올라간 105.7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유럽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 계획 추진 등에 이어 미국의 고용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남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4달러 오른 117.98달러를, 경유는 배럴당 0.39달러 상승한 117.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