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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고려대)가 미국 국무성 주최 오찬 행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국무부 벤자민 플랭클린 룸에서 열린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미 국무부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는 힐러리 장관을 비롯 이명박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부통령, 미국 피겨스타 미셸 콴 등이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
행사에 초청된 김연아는 힐러리 美 국무장관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로 찍은 사진을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힐러리 장관님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오찬 후 기념사진을 올렸다.
김연아는 행사에 참석하기 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 이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님께 편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만나 뵙게 되는데,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힐러리 클린터 국무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하버드대학교 브라이트 하키 센터에서 개최되는 하버드대 자선 아이스 쇼 'An Evening with Champions'에 출연한 뒤 18일 잠시 귀국,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첫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