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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프앤프리(OAF) 국제영화제 개최!!

국내 최초로 비영리, 비상업을 표방하는 영화제인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OFF AND FRE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AF)가 올해로 3회를 맞아 오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내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와 ECC극장에서 개최된다.

(사)비상업영화기구와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동국대학교 산중사업단 공동 주최하며 서울특별시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그리고 아트하우스 모모의 후원으로 열리는 제3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는 제1회에 차학경과 피나 바우쉬 회고전, 제2회 캐롤리 슈니만 기획전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Japan Media Arts Festival) 아트, 영상부문 수상작 15편을 상영한다.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Japan Media Arts Festival)는 미디어예술의 창작과 발전을 장려하기위해 아트,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만화 부문으로 국제공모를 하고 있으며, 50개국의 2,600편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예술제이다. 또한 1회부터 꾸준히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예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작품과 작가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이번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는 수상작들은 현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시그라프(SIGGRAPH),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Annce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에서 초청 상영되고 있는 작품들을 비롯하여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의 심사위원들의 추천작들을 포함한 총 15편의 영상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2010년 미디어예술제 화제작 의 감독 '타무라 유이치로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는 2010년 미디어예술제 영상, 아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구글의 스트리트 뷰의 이미지들만으로 구성된 로드무비이다.

한편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는 예술가들의 질적인 작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비상업영화 작가의 발굴과 그 작품들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 작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국내에 소개되기 어려운 해외의 실험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모두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사진= 오프앤프리 국제 영화제/ (김수경 srkim@jkn.co.kr)

<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