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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강심장'에 출연한 광희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버스를 탔었는데 승무원 같은 분에게 사고를 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버스를 타고 MP3를 꺼내려고 했는데 버스가 갑자기 붐비기 시작했다. 그런데 버스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앞에 있는 뭔가를 잡았는데 알고보니 승무원 분의 머리 였다"며 "사과를 드렸지만 머리가 잡히셔서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계속 머리를 만지시더라"고 털어놨다.
광희는 "민망해서 노래를 들으려고 했다. 그분 또한 책을 읽고 계셨다. 난 레슨할 노래를 듣기위해 MP3를 꺼냈는데 가방안엔 땀범벅이 된 속옷이 있었다. 연습을 하면 속옷이 젖어서 항상 두개씩 준비했었다"고 그때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MP3를 꺼내려다 순간 그분의 책 위로 속옷이 떨어졌다. 순식간에 나는 그 승무원에게 변태취급을 받았었다. 의도한게 아니였는데 내가 순간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갔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광희는 비행기 안에서 국내활동을 하지 못한 자신이 잊혀졌을까봐 자격지심에 빠져있던 때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승무원이 "뜨거든 움직이세요" 라고 제지를 받자 울컥한 광희가"저 떴거든요" 라고 받았쳤었다 고 말해 출연진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강심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