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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원년 멤버 김정남, “대한민국 춤꾼들 다 모여!”

[재경일보] 터보의 초기 멤버 김정남이 전국의 춤꾼들에게 댄스 배틀을 제안했다.

SBS플러스에서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는 김정남이 "댄스 배틀로 나를 이기면 무대에서 함께 한다”라고 깜짝 제안을 했다. 이어 "댄스 배틀 일시는 11월 9일 오후 3시이며, 장소는 이태원 입구인 ‘녹사평역 앞 삼거리그래피티 벽’이다"고 전했다.

김정남은 현재 진지한 자세로 댄스 배틀을 위해 하루 4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춤 연습을 강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유행하는 춤을 연구하고 있다.

김정남은 “몸이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대충 할 생각은 없다. 젊었을 때, ‘문나이트’를 휩쓸었던 그 실력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가 오던 이길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 같은 소식이 퍼지자 서울시립대학교와 경희대학교를 비롯각 대학 댄스 동아리들이 대거 댄스배틀 장소로 오겠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뿐만 아니라 ‘슈퍼보이’라는 싱글앨범을 낸 신예가수 N-SONIC 또한 대선배와 한 판 붙어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설의 춤꾼 김정남 완전 기대됨", "나이가... 쉽지 않을 텐데", "일대일로 붙으면 할 만 하다", "김정남 완전 잘해. 내가 봤어!", "기대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설의 춤꾼 터보의 김정남과의 댄스 배틀은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녹사평역 앞 삼거리 그래피티 벽 앞에서 펼쳐지며, 첫 방송은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에 SBS플러스와 SBS E!, SBS MTV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김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