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서효림이 '강남'과 '패션' 허세를 안은 진상녀 캐릭터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나도, 꽃!' 2회에서 고시원에서 살지만, 거짓 신분으로 인생을 바꾸려는 달(서효림 분)이 정체가 들통나자 진상을 부리는 된장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달은 아버지는 대기업을 다니고, 어머니는 현모양처에 자신은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분해 스펙이 좋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
하지만, 고시원에 돌아와 비싼 술 병에 생수를 담는 모습과 함께 정체를 알게 된 남자친구에게 그녀는 "어디서 나한테 빨대를 꽂아"라는 말을 들으며 손찌검까지 당했다.
넘어진 김달은 자신의 300만원짜리 코트가 더러워 지자, "환불할 옷이였다"며 돈을 내놓으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코웃음 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복수를 감행한다.
김 달은 다음날 남자친구 회사 로비에서 울며 불며 "우리 애기는, 임신 4개월 된 우리 애기는"이라며 눈물 연기를 펼친다.
연기라는 걸 알았지만, 회사에 소문이 나는 게 두려워진 남자친구는 김달에게 코트 값을 물어주고, 김달은 고시원으로 돌아와 드라이 클리닝 을 맡긴 코트에게 "300만원, 그래도 너 (코트) 하나 건졌다" 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