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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박정현, "150cm 지만 내 키 자랑스럽다"

[재경일보] '노래하는 요정' 박정현이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한 껏 뽐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가수 박정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날 게스트 소개에 앞서 나온 영상 속에서 아나운서 손석희가 소개한 '실제로보니 작은 체구'라는 글을 보고 MC 김승우가 박정현 에게 "실례지만 키가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정현은 쿨하게 "150cm다. 그래도 좋다. 0.5cm나 자란거다. 고3때 149.5cm 였는데 딱 자랐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순간 MC들은 "오늘 따라 참 키가 커보인다. 이정도면 농구 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옆에 있던 이수근을 지목하며 박정현의 옆에 있어 커보이는 착시효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박정현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동양인 이라고 놀림을 많이 받았다"면서 "나 역시 서양사람들을 보니 다 눈도 크고 쌍꺼풀도 있어 다르다는 걸 알았다. 말 수 없이 조용한 학생이였다"고 밝혔으며 "얼큰한 해장국을 좋아하고 미국예 있었을 당시 꽁치 김치 찌개로 아침 식사를 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