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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최민수가 비밀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7월 유재석에 배신당한 앙갚음을 하러 재출연했다.
이 날 최민수는 런닝맨 전체적인 콘셉트,게임 룰 까지 치밀하게 구성해 멤버들을 조종했다.유재석은 뿔뿔히 흩여져 포박된 멤버들을 구출해 내며 그들과 탈출 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하지만,멤버들 이름표엔 '탈출 비밀번호'와, 'Danger' 두가지가 있었다. 유재석은 거침없이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며 번호를 확인하다 그만 이광수 등에 붙어있던 이름표에 'danger'로 더듬이 긴 메뚜기 탈을 써야 했다.
메뚜기 탈을 쓰고 쉽게 노출이 될 상황에 놓인 유재석은 돌아다니다 문득 최민수가 준비 한 것으로 보이는 음식과 물을 발견했다.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열어 본 유재석은 황당했다. 바로 '메뚜기 튀김'인것.
유재석은 황당해 하며 "(최)민수형은 나를 진짜 메뚜기로 생각하는건가,형 별명이 메뚜기에요 진짜 메뚜기가 아니에요"라며 "형도 사자 아니세요!!아니 호랑이 아니세요!!"라고 분노의 일침을 가했다.
또 가다 멈춰 돌아보고는 "그리고 호랑이는 곤충 안먹어요"라며 메뚜기의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