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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나가수'마지막 라운드 아쉽게 탈락 "유종의 미는 아니지만 아름다웠던 무대"

[재경일보] 가수 장혜진이 명예졸업은 할 수 없었지만, 가장 자신 다웠던 무대로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두며 탈락했다.

11월 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라는 주제로 9라운드 2차경연이 시작됐다.이 날은 탈락자가 결정되는 날이였다.

장혜진은 이 날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선곡해 애절하면서도 가장 장혜진 다운 무대를 꾸며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2차경연 결과 6위를 차지해 최종 7위로 명예졸업을 하지 못한채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다.

'명예졸업'을 눈 앞에 두고 아쉽게 탈락을 맞은 장혜진은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혜진은 "명예 졸업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했다. 동료 가수들고 ㅏ무대를 함께 하면서 조언과 따뜻한 말을 건내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대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는 질문에 "'술이야'가 가장기억에 남는다"며 잠시 회상에 잠겼지만, 웃으며 마지막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