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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의 리더 장범준이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의 결론은 "3개월간 음악에 몰두하겠다"며 "기다려 달라"는 뜻이였다. 팬들에게 기다림의 기간을 알린 것.
장범준은 "범준입니다. 2달간 꿈 같은 일을 겪으며 취미로 음악을 해오던 아마추어 저희들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장범준은 "(김)형태는 알아서 결정하라고 했고, 브래드는 'Now Korea is my home, busker is my job'이라고 하네요"라고 멤버들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열심히 음악을 할거다. 하지만 밴드를 결성한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됐고 음악을 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자신들의 음악적인 역량에 대해 고민한 모습이 보였다.
장범준은 "그래서 오는 24일 부터 내년 3월 3일 까지 약 3달간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기간 중 톱11 전국투어 와 음원 제작 시간으로 보낼게요. 저희 음악이 완성 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했다.
이어 " buskerbusker.co.kr 거리 문화 모임이 있는데 이곳은 앞으로 아마추어 아티스트들과 시민들이 창작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운영하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음색 자작곡 과 가사를 서로 나눠 봐요"라며 팬들과 소통의 창구를 만들었다 전했다.
마지막으로 "브래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가 톱 11 전국 투어 콘서트 참가는 불가능 합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한편 '슈퍼스타K3' 톱11은 오는 12월 17일,18일 이틀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개 도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