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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업'대성,"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재경일보] 빅뱅의 대성이 사고 이후 공식적으로 '연기자 강대성'타이틀로 무대에 올랐다.

12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 6층에서 진행된 종편채널 MBN의 개국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What's Up'(왓츠업)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참석한 대성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환하게 웃으며 포토월 무대에 섰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이 "팬들에겐 지난 주 콘서트를 통해 사과를 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팬들과 다른 느낌이 들 수 있지 않는가? 긴장 되지 않나?" 라는 질문에 대성은 "그동안 많은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해왔던 것들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정리 할 수있있었다"며 "정말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다시 나와서, 여러분들께 좀더 좋은 모습과 여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내가 생각하는 최선이라 생각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를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What's Up'은 '카이스트','태왕사신기'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극본으로 예술대학교 뮤지컬 학과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 주인공들의 열정과 패기를 그리며 뮤지컬이라는 젊의 발산처를 통해 그들의 갈등과 고민이 해소되고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대성은 극 중 '하데스/하도성'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