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주택품질 만족 최우수업체에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건설을 최우수업체로, 삼성물산과 우미건설·우남건설을 우수업체로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총 9개 업체가 지난해 사용검사를 받은 31개 단지 2만6천113가구에 대해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신청했으며, 종합품질, 하자보수·유지관리, 기업 이미지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업체에 대해 내년도에 건설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해주고, 하자보수보증서 발급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부여한다.
이들 건설사에 대한 주택품질 우수업체 인증서 수여식은 23일 국토부 과천청사에서 권도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주택품질 소비자 만족도 조사
주택품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