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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전주지역 5개 단체에 도서관 설립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NHN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이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주지방검찰청 후원으로 전주지역 5개 복지단체에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을 설립했다.
 
22일 설립된 이 도서관은 전주지역의 전북노인복지회관과 안골 노인복지회관 북까페, 김제의 지평선 어울림센터 어린이도서방, 임실군에 위치한 대리초등학교 큰마을글터, 마지막으로 무주군 종합복지관으로 총 5곳에 달한다. 한게임은 전주지검의 추천을 받은 이 5곳을 대상으로 각각 도서 1000여권과 책장 등 도서관 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은 지난 2009년부터 각 지방검찰청과 함께 시작한 NHN 한게임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10개 도시, 47개 마을에 도서관을 설립, 약 4만5000여권의 도서를 보급해왔다.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은 양서를 통해 지적 욕구는 물론 건전한 사고 방식의 확립과 더불어 질서의식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준 NHN 경영지원그룹 이사는 "한게임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서비스로 즐거움을 전파하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방검찰청과 함께 문화소외지역의 도서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