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북한 루머로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연말이라 거래량도 감소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 종가는 전날보다 2.8원 하락한 1,156.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0.8원 내린 1,158.00원에 개장했으며 1,156~1,159원 사이를 오가며 지루한 횡보를 계속하다가 막판에 소폭 하락했다.
전날 환율이 급등하게 했던 북한발 루머가 잠들며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이 없어졌다.
밤사이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변동 압력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0월 주택가격지수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