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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 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1회에서 자신의 친구 함이슬(박은빈 분)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백호(유승호 분)가 뒤늦게 결혼을 하는 이슬이 자신의 사랑인 것을 깨닫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슬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사를 읽은 백호는 이슬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파왔다.
이어 이슬의 어머니(이응경 분)의 부탁을 받고 물품을 옮기던 중 그만 박스를 쏟고, 그 안에서 이슬이 자신에게 쓴 편지 한통과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백호는 급하게 정리를 하며 편지만 자신의 주머니에 챙겨 넣고 이슬이 던진 부케 까지 받게 됐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집 근처 놀이터에 멍하니 앉아 이슬의 청첩장을 보며 주머니 속 편지를 열어보게 됐다.
편지 속에는 중학교 시절 이슬이 자신에게 쓴 편지로 백호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러브레터였다. 그러나 그 편지는 전해지지 못했고,결국 그렇게 이슬의 비밀 상자 안에 들어가게 돼 세월이 흘러 뒤늦게 발견됐다.
이에 백호는 이슬의 마음을 뒤늦게 확인했지만 잡을 수 없는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