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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김민서,아버지 김응수 보다 더한 폭풍 카리스마 작렬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MBC '해를 품은 달'의 중전 윤보경 역할을 맡은 김민서가 독한 눈빛으로 폭풍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월 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12회에서 김민서는 자신과의 합방을 피하는 왕 훤(김수현 분)의 연심을 이용해 합방의 계략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보경은 매번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합방을 거부하는 훤의 마음을 얻지 못해 몸이라도 얻을 수 밖에 없다는 최후의 방법으로 액받이 무녀 월(한가인 분)을 향한 연심을 이용한다.

이어 평소 아버지를 대하던 두려움 가득한 눈빛이 아닌 날카롭고 차가운 얼굴로 윤대형(김응수 분)보다 더한 계략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보경은 "합방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한 액받이 무녀에 책임을 묻고, 국법으로 다스려야 한다"며"합방이 끝나면 제 소임을 다했으니 나가야 겠죠"라는 피해갈 수 없는 계략을 알렸다.

이에 결국 피할 수 없게 된 훤은 보경을 마주하고, 보경은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으로 또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헀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