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도 인상… 오는 16일부터 평균 10%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경기지역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6월 16일 오전 3시를 기해 평균 10% 인상된다.

그러나 좌석형과 직행 좌석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경기도북부청은 경기지역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청소년 800원에서 880원으로, 어린이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10% 오른다고 31일 밝혔다.

현금으로 낼 경우에는 일반인 1천100원에서 1천200원, 청소년 880원에서 1천원, 어린이 55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평균 10%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