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에는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움직임 프로젝트 ‘Rainbow Dreams’를 기획․제작하였고, 8개국 예술인들이 공동기획 하고 참여한 다국적 연극 ‘슈퍼히어로’가 공연된다. 또한 베트남의 전통공연 ‘수중인형극’은 독특한 소재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광장에서는 공연관람객 외에도 극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진다. ‘세계전통음악 특별공연’과 동춘서커스단의 ‘서커스 공연’, 추억의 기념품이라는 테마가 있는 ‘오픈마켓’, 다국적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물물교환 벼룩시장’이 열릴 예정이며, 29일 폐막공연인 넌버벌 퍼커션 퍼포먼스 ‘브라질 드럼라인’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 공연으로 만나보는 여러 나라의 문화 이야기<실내 공연>
이번 다문화페스티벌은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 공연, 장르와 무대기술이 이색적인 공연, 색다른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공연세계를 보여준다. 창작 청소년 공연
- 다국적 연극 <슈퍼히어로(The Superhero)>
조각보는 자투리 천을 모아 만들기 때문에 색깔과 모양이 일정하지 않지만, 오히려 파격적이고 자유스러우며 개성있는 색채를 가진 조각보가 탄생한다. 자투리의 소박함이 조각보로 탄생하면서 고유한 예술성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개성 있는 8개국의 예술가들이 뭉쳤다. 그들이 바로 조각보가족! <슈퍼히어로>는 각 나라 공연의 특․장점을 살린 다국적 공동제작 작품이다. 한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이탈리아, 홍콩, 대만, 일본, 8개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조각보의 의미처럼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맞춰가며 연극놀이를 통해 즉흥적으로 공연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슈퍼히어로>는 다문화페스티벌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러시아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고, 나누는 Multi Festival! <야외행사>
축제 기간 동안 야외 문화광장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관람객이 아니어도 국립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 모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소통의 벽’ 전시와 세계전통음악, 서커스, 시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장터, 글로벌 Food Zone 등 다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