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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이로소이다> 화제만발 본 포스터 공개

코미디 영화계의 왕 장규성 감독과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김수로 등 충무로 코미디 왕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생김새가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루 아침에 신분이 뒤바뀐 노비 덕칠과 세자 충녕의 기막힌 운명을 압축한 듯 허름한 복장의 사내와 왕실 인물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이목을 끈다.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허름한 누더기 옷을 입고 왕만이 쓸 수 있다는 화려한 익선관을 손에 쥔 사내가 과연 하루 아침에 세자가 될 뻔했던 노비 덕칠인지, 궁에서 도망쳐 나온 세자 충녕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충녕과 덕칠의 신분이 바뀌었음을 까맣게 모르는 태종, 황희, 신익. 사내에게 무한한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태종, 품위 없이 앉은 그의 행동이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황희, 자신이 알던 세종의 모습과 달라 혼돈스러워하는 신익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사내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 초조한 표정과 뭔가 어설퍼보이는 자세의 황구와 해구는 호위무사의 카리스마와 대비되어 더욱 코믹함을 자아낸다. 세기의 캐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품 배우들의 코믹한 매력과 영화의 스토리를 압축한 듯한 카피가 어우러져 코믹함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본 포스터 공개로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스틸,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 등 공개되는 컨텐츠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본 포스터 공개로 또 한 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웃음 블록버스터의 왕을 예고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올 8월 개봉 예정이다.